문세윤, 나인우, 딘딘./사진=텐아시아DB


배우 나인우가 KBS2 예능 ‘1박2일’에 합류한지 1년 7개월 만에 형들에게 혼났다고 폭로, 불화설을 제기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4일 방송된 ‘1박 2일 시즌4’에서는 나인우가 조용해진 이유가 형들에게 혼났기 때문이라고 폭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버스에서 이동 중 딘딘은 나인우가 처음에는 말이 많았지만, 멤버들과 편해지면서 말수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나인우는 “형들에게 버스에서 혼나고부터 조용히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사진=KBS '1박2일' 방송 화면.

이에 연정훈이 “우리가 언제 혼냈냐”고 반박하자 나인우는 “세윤이 형하고 딘딘 형이 혼냈다”고 지목했다.

그러면서 “딘딘 형이 매일 ‘가자’, 세윤이 형은 ‘카메라 없잖아’”라며 자신의 말을 막는 형들의 표정과 말투를 흉내냈다.

‘1박2일’ 막내 유선호도 거들었다. 그는 “전국일주 특집 때 문세윤, 나인우와 같은 팀이었다. 휴게소에서 나인우가 장난치자 문세윤이 ‘우리 돈만 벌고 딱 끝내자’라고 했다. 나인우가 ‘형 진심 아니지?’라고 물으며 너무 놀라더라. 나인우가 삐친 걸 처음 봤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변명 하려고 했지만, 멤버들이 문세윤의 입을 막았다. 결국 문세윤은 “그때 카메라 켜져 있었냐. 만약 내가 그 말을 했다면 소각해달라”고 요청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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