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김호영, 송소희=텐아시아 DB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고기서 만나'가 오는 30일 마지막회로 종영한다.

18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고기서 만나'는 오는 30일 24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현재 22회분까지 방송이 된 상황이다.
고기서 만나 캡처

고기서 만나’는 최초로 ‘고기’만 다루는 맛집 투어 예능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지역의 고기 맛집과 고기를 즐기는 방법 등 고기에 대한 모든 것을 생생하게 전한 바 있다.

하지만 회당 평균 시청률이 1%를 밑돌고 화제성을 낳지 못하면서 프로그램으로서는 실패라는 평가가 나왔다. 16일 방영 회차 시청률은 0.6%에 불과했다. 게스트를 초대하는 식으로 변화를 꾀했지만, '고기 먹방'으로서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했다. 강호동 특유의 진행방식도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가지 못하면서 프로그램도 특색을 잃었다.

고기서 만나 캡처

메인 MC는 강호동, 김호영, 송소희가 함께했다. 그동안 권은비, 조권, 진해성, 꽈추형, 뉴이스트 백호 등 다양한 연예계 대세들이 줄지어 게스트로 출격했다.

'고기서 만나'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됐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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