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EDAM 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작품 속 키 캐릭터임을 입증하며, 엔딩 요정으로 제대로 활약했다.
신세경은 지난 17일 밤 9시20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에서 끝내 장동건(타곤 역)을 끝내 재림 아라문으로 인정하는 ‘탄야’로 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세경은 후계자 의식준비 마지막 점검 과정에서 의복 안에 숨겨진 글을 깜짝 확인했다. 바로 장동건의 후계자로 지목된 아록 왕자가 납치됐다는 것. 신세경은 대신전 봉쇄 및, 의복제관 전부를 잡아오라 명했고, 흰산의 심장과 연관돼 있음을 눈치챘다.이어, 아라문이 이그트라는 그들의 교리를 공인하지 않고, 이그트가 아닌 자에게 계승의식을 한다 해 그러는 것으로 재빠르게 이해했다. 추리 외에도 신세경의 ‘영능’이 빛을 발하는 장면들 역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대신전에 갇혀 있었지만 왕자를 찾기 위해 자신의 영능을 사용하려 했고, 이를 믿지 못하는 김옥빈(태알하 역)에게 마음의 소리가 들리게 했다. 오래 전 폐쇄됐다던 제관의 수련장소에서 이준기(은섬/사야 역), 송유택(박량풍 역)과 마주해 그곳이 아라문의 무덤임을 알고 경악했다. 신세경은 아스달의 오래된 예언이자 사명에 따라 이준기와 함께 석관을 열었다. 신세경은 예언대로 은섬인 이준기가 아라문임을 깨닫고, 그를 설득했다. 신세경은 “시체의 산! 피의 강! 사람들의 울부짖음! 그게 옳아?” 라며 자신이 전쟁을 막을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다.
극 말미, 신세경의 등장으로 최고조에 달한 긴장감은 쫄깃함으로 이어졌다. 신세경은 타곤 일행이 최고조로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별방울을 흔들며 나타났고, 그녀를 따라온 수많은 인파 역시 그간 하사 받은 별방울 팔찌를 흔들어 장관을 이뤘다. 그녀는 최고 신 아이루즈를 언급하며 “해슬라의 아라문께선 이그트로 오셨느니라!”고 외치며 흰산의 심장 교리를 끝내 인정했다.신세경은 “아라문의 권능과 본연을 다시 찾으니, 아이루즈께선 아스달의 계승자들에게 가장 신성한 아라문의 보라피를 영원한 축복의 증거로 하사하시었다”고 말해 어수선함 속에서 환호와 축복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대제관이자 아사신의 재림으로 추앙받던 신세경의 교리 인정은 작품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알렸고, 그동안 이그트임을 숨기기 위해 치열하게 피를 흘렸지만, 신세경의 말 한마디로 분위기가 역전되는 상황을 목도한 장동건은 허탈한듯 표정을 지었다. 어느 새 아스달의 큰 권력자로 성장한 신세경, 왕인 장동건 두 사람의 팽팽한 대립으로 끝맺어, 다음 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신세경의 모습 역시 단편적이고 수동적 면모가 아닌 입체적이면서 몰입감을 높였다. 작품이 매회 탄탄한 스토리로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률 상승 힘을 얻는 가운데, 신세경 역시 주체적 여주 캐릭터로 제대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신세경이 출연 중인 <아라문의 검>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20분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신세경은 지난 17일 밤 9시20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에서 끝내 장동건(타곤 역)을 끝내 재림 아라문으로 인정하는 ‘탄야’로 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세경은 후계자 의식준비 마지막 점검 과정에서 의복 안에 숨겨진 글을 깜짝 확인했다. 바로 장동건의 후계자로 지목된 아록 왕자가 납치됐다는 것. 신세경은 대신전 봉쇄 및, 의복제관 전부를 잡아오라 명했고, 흰산의 심장과 연관돼 있음을 눈치챘다.이어, 아라문이 이그트라는 그들의 교리를 공인하지 않고, 이그트가 아닌 자에게 계승의식을 한다 해 그러는 것으로 재빠르게 이해했다. 추리 외에도 신세경의 ‘영능’이 빛을 발하는 장면들 역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대신전에 갇혀 있었지만 왕자를 찾기 위해 자신의 영능을 사용하려 했고, 이를 믿지 못하는 김옥빈(태알하 역)에게 마음의 소리가 들리게 했다. 오래 전 폐쇄됐다던 제관의 수련장소에서 이준기(은섬/사야 역), 송유택(박량풍 역)과 마주해 그곳이 아라문의 무덤임을 알고 경악했다. 신세경은 아스달의 오래된 예언이자 사명에 따라 이준기와 함께 석관을 열었다. 신세경은 예언대로 은섬인 이준기가 아라문임을 깨닫고, 그를 설득했다. 신세경은 “시체의 산! 피의 강! 사람들의 울부짖음! 그게 옳아?” 라며 자신이 전쟁을 막을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다.
극 말미, 신세경의 등장으로 최고조에 달한 긴장감은 쫄깃함으로 이어졌다. 신세경은 타곤 일행이 최고조로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별방울을 흔들며 나타났고, 그녀를 따라온 수많은 인파 역시 그간 하사 받은 별방울 팔찌를 흔들어 장관을 이뤘다. 그녀는 최고 신 아이루즈를 언급하며 “해슬라의 아라문께선 이그트로 오셨느니라!”고 외치며 흰산의 심장 교리를 끝내 인정했다.신세경은 “아라문의 권능과 본연을 다시 찾으니, 아이루즈께선 아스달의 계승자들에게 가장 신성한 아라문의 보라피를 영원한 축복의 증거로 하사하시었다”고 말해 어수선함 속에서 환호와 축복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대제관이자 아사신의 재림으로 추앙받던 신세경의 교리 인정은 작품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알렸고, 그동안 이그트임을 숨기기 위해 치열하게 피를 흘렸지만, 신세경의 말 한마디로 분위기가 역전되는 상황을 목도한 장동건은 허탈한듯 표정을 지었다. 어느 새 아스달의 큰 권력자로 성장한 신세경, 왕인 장동건 두 사람의 팽팽한 대립으로 끝맺어, 다음 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신세경의 모습 역시 단편적이고 수동적 면모가 아닌 입체적이면서 몰입감을 높였다. 작품이 매회 탄탄한 스토리로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률 상승 힘을 얻는 가운데, 신세경 역시 주체적 여주 캐릭터로 제대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신세경이 출연 중인 <아라문의 검>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20분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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