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선을 넘는 녀석들'

가수 겸 배우 하니가 연인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에게 쪽지에 짧게 편지를 쓴다고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화가 이중섭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출연진들은 러브레터를 쓴 경험에 대해 전했다.

이날 전현무와 유병재 등은 러브레터를 써 본 경험에 대해 말했다. 유병재는 "군대에 있을 때 사랑하는 누군가와 편지를 주고받은 적 있다. 시도 쓰고 그랬다"며 "잘 지내니? 가끔 네 생각난다"라고 영상편지를 써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선을 넘는 녀석들'
/사진 = MBC '선을 넘는 녀석들'
전현무는 양재웅과 공개 연애 중인 하니에게 "지금도 러브레터를 쓰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를 들은 하니는 질문의 요지를 알아채고 "왜 이렇게 조심스러워하냐. 지금은 포스트잇에 '힘내'라고 써서 마음을 전달한다"며 양재웅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하니는 지난달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서 유튜브 출연하는 것을 누가 알고 있냐는 질문에 "엄마와 남자친구"라며 양재웅을 언급했다.

하니는 "옛날에 만나던 분이랑도 공개 연애가 됐고 지금도 누구를 만나고 있는데 그것도 공개 연애가 됐다"고 털어놨다.하니는 10살 연상의 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공개 열애 중. 탁재훈은 "왜 자꾸 공개하는 거냐, 왜 들키는 거냐"라고 물었고, 하니는 "제가 좀 핫했나 봐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양재웅과 하니는 지난 해 6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10살 차이 커플로, 당시 하니와 양재웅이 2년간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니 소속사 써브라임은 "하니와 양재웅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양재웅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역시 "앞으로도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