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펀치 /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로켓펀치(Rocket Punch, 연희, 쥬리, 수윤, 윤경, 소희, 다현)가 가을 햇살처럼 맑고 청량한 매력을 담은 신보로 돌아왔다.

로켓펀치는 지난 6일 세 번째 싱글 '붐(BOOM)'을 발매하며 컴백했다.'붐'은 Y2K 트렌드를 대변했던 하이틴 무비 모먼트와 MZ세대의 서브컬처로 대표되는 '이세계(인간 세계가 아닌 완전히 다른 세계)' 장르를 믹스매치해 완성된 앨범으로, 로켓펀치의 더 짙어진 음악색과 성장을 드러냈다.

동명의 타이틀곡 '붐'은 중독성 있는 신스 사운드에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이 더해진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강렬하면서도 통통 튀는 리듬과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최근 종영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퍼즐'을 통해 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담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던 로켓펀치가 일문일답을 통해 새 싱글 '붐'을 직접 소개했다.다음은 로켓펀치의 세 번째 싱글 '붐' 관련 일문일답.

Q. 약 1년 만에 새 싱글로 컴백하게 된 소감이 어떤가요?

A. (쥬리) 그동안 기다려주신 켓치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드디어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쁩니다. 성장한 로켓펀치를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Q. 타이틀곡 '붐'은 어떤 곡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다현) '붐'은 '로켓펀치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굉장히 발랄하고 통통 튀면서 강렬한 매력도 있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가 중독성이 아주 강한 곡이기 때문에 많이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Q. '붐' 퍼포먼스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포인트 안무 설명도 부탁드립니다.A. (수윤) 후렴 부분에 "붐 아찔해 감은 눈 가까이 오면 쿵"이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이 부분의 안무가 직관적이면서도 되게 귀엽고, 멤버들마다 표현이 다 달라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훅 부분도 손가락을 이용한 포인트 안무인데 많은 분들이 따라하실 수 있도록 쉽고 간단한 동작으로 준비했습니다.

Q. 새 싱글 '붐'을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소희) 켓치들의 마음을 스틸하는 로켓펀치의 '무기'라고 생각합니다.Q. '붐'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로켓펀치만의 매력이나 강점이 있다면요?

A. (윤경) 타이틀곡 '붐'을 처음 들었을 때는 로켓펀치만의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습과 촬영을 반복하면서 각 파트마다 멤버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이 다양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Q. '붐'을 통해 듣고 싶은 반응이나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A. (연희) 저희 로켓펀치가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에너지와 가장 근접한 타이틀곡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로켓펀치가 어떤 그룹인지 '붐'을 통해 새롭게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매번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그룹이 되는 게 첫 번째 목표입니다!

Q. 녹음, 재킷, 뮤직비디오 촬영 등 앨범 준비 과정에서 특별한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A. (연희) 뮤직비디오에서 다 같이 무기를 들고 걸어가는 장면이 있는데요. 실제로 저의 바주카포가 너무 무거웠어요. 그래도 티 내지 않고 한 손으로도 들고 자연스럽게 멋진 장면을 연출해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A. (수윤)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와이어를 타고 촬영을 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조금 무섭고 긴장도 됐는데, 막상 타보니 꽤 안정적이고 화면에도 멋지게 나오는 것 같아 재밌게 촬영했습니다. 뮤직비디오 속 로켓펀치의 전투신에 집중해주세요!

Q. '붐'의 상큼 발랄 하이틴 콘셉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A. (쥬리) 수윤. 시원한 미소와 음색, 춤 스타일이 이번 콘셉트와 너무 잘 어울려요.

A. (연희) 다현. 제가 다현이의 흑발을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막내가 최고다"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A. (수윤) 윤경. 핑크 헤어스타일로 분위기를 확 바꿨는데, 원래도 밝은 윤경이가 더 화사해지고 '뽀짝'해졌어요.

A. (윤경) 소희와 다현. 멤버 모두가 하이틴 콘셉트와 너무 잘 어울려서 한 명을 고르기는 어려운데요. 뮤직비디오를 실제 학교에서 촬영했는데, 저는 오랜만에 학교에 가서 신나면서도 어색했는데 막내들은 촬영이 아니라 등교한 것처럼 자연스럽더라구요.

A. (소희) 수윤. 언니의 스쿨룩 착장이 너무 잘 어울리고, 사랑스러우면서 카리스마도 느껴졌어요.

A. (다현) 소희. 언니의 상큼하고 다채로운 표정 연기가 하이틴 콘셉트와 찰떡이라고 생각해요.

Q. '붐'을 통해 글로벌 팬심을 훔치는 하트스틸러로 변신했는데, 반대로 최근 멤버들의 마음을 훔쳐간 요소가 있다면요?

A. (쥬리) 로켓펀치 멤버들. 다같이 하는 스케줄이나 연습을 할 때 멤버들과 함께 있으면 너무 재미있고 행복해요.

A. (연희) 짜요짜요. 추억의 간식인 짜 먹는 요거트인데, 얼려 먹어도 그냥 먹어도 너무 좋아서 아침이나 저녁에 꼭 먹어요.

A (수윤) 따릉이. 처음에는 운동 겸 숙소에서 연습실까지 타고 다녔는데, 밤에 선선한 바람을 맞으면서 자전거를 타는 게 힐링이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최근에 많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A. (윤경) 푸바오. 저는 요즘 에버랜드의 최고 인기 '푸공주' 푸바오에 빠져 있어요. 유튜브 쇼츠 영상 하나로 시작된 사랑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어요.

A. (소희) 켓치. 최근에 제 생일이 있었는데요. 켓치들에게 많은 축하와 메시지북을 받았는데, 너무 감동받아서 눈물을 조금 훔쳤습니다. 켓치들이 제 마음을 훔쳐갔어요.

A. (다현) 산책.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날 밖에 나가서 걷거나 뛰고, 좋아하는 음악도 들어요. 자연을 구경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뿌듯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아요.

Q. 최근 종영한 Mnet '퀸덤퍼즐'을 통해 화려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화제가 됐는데,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는지? 만족도는 몇 점인가요?

A. (연희) 많이 성장했다고 느껴요. 짧은 기간에 최대치를 끌어내 최고의 모습만 보여드려야 하기에 정말 많은 것들을 얻고 배운 것 같아요. 무대에 대한 갈증도 많이 해소했던 시간이었었어요. 점수는 10점 만점에 9.8점, 무엇을 하든지 언제나 완벽히 마음에 들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A. (쥬리) 만족도는 1003점이요. '퀸덤퍼즐'을 통해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하면서 무대 위에서의 콘셉트 소화력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A. (수윤) 너무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를 얻어 '퀸덤퍼즐'에 출연하게 됐는데요. "최대한 다양하고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자", "무대에서 기억에 남을만한 포인트나 킬링 파트를 매번 꼭 만들어내자"라는 생각으로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했는데, 이 과정에서 성장하고 단단해진 것 같아 감사하고 행복해요. 우리 켓치들에게도 자랑스러운 멤버가 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또 많은 분들께서 "로켓펀치가 이렇게 능력 있는 올라운더 그룹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 "로켓펀치를 처음 알게 됐는데 실력 매력 다 갖춰서 호감이다"라고 말씀해 주셔서 출연하길 너무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만족도는 807점입니다.

Q. 로켓펀치의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켓치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쥬리) 켓치들, 행복한 시간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게 함께 만들어요.

A. (연희) 오래 기다렸죠? 우리 왔어요! 이제 행복 가득한 시간들 많이 보내요. 정말 많이 보고싶었어요.

A. (수윤) 로켓펀치를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여러분의 하트를 잔뜩 스틸할 준비를 마치고 멋지게 컴백했으니 이번 활동도 행복하게 보내봅시다.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

A. (윤경) 오랜만에 컴백을 했는데요. 늘 저희의 모습을 기대하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기대하신 것 이상의 모습들 가득 보여드릴게요. 사랑해요!

A. (소희) 오랜만에 하는 컴백인 만큼 켓치들과 즐거운 추억 많이 쌓고 싶어요. 다들 이번 활동에서 많이 만나요. 항상 고마워요!

A. (다현) 저희 로켓펀치가 드디어 '붐'으로 컴백했어요. 오랫동안 기다려줘서 고맙고, 켓치들이 기다려준 만큼 기대 이상으로 멋진 활동 보여드릴게요. 언제나 켓치들의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저희와 함께해요!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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