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히어라가 학폭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김히어라는 6일 자신의 SNS에 "오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운을 띄웠다.이어 "진심 어린 마음으로 호소를 했던 것과 같이 모든 일에 솔직하고 덤덤하게 임하려 합니다"라며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께서 믿어주시는 것을 알기에 거짓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김히어라가 강원도 원주의 S여자중학교 일진 모임 '빅상지' 출신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빅상지'는 학생들의 돈을 갈취하거나 폭행, 폭언을 하는 등 학교폭력 가해 집단으로 악명이 높았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김히어라는 일진 활동을 한 적이 없으며 일진으로 활동한 점에 대해 인정한 적도 학교 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며 "이번 추측성 보도와 이어지는 사실이 아닌 의혹들에 대해 면면히, 그리고 상세히 자료를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해명해 나가겠다"고 알렸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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