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첫 일본 4대 돔 투어의 반테린 돔 나고야 공연으로 7만 6000여 관중을 열광하게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9월 2일과 3일 양일간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데뷔 첫 돔 투어 'Stray Kids 5-STAR Dome Tour 2023'(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일환 단독 콘서트를 펼쳤다. 이들은 총 2회 공연으로 약 7만 6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멤버들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에너지를 뿜어내며 반테린돔을 빼곡히 채워준 스테이(팬덤명: STAY)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 6월 발매 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을 비롯해 'CASE 143'(케이스 원포쓰리), '神메뉴'(신메뉴) 일본어 버전 무대와 'MIROH'(미로) 등 스키즈 명곡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여기에 일본 첫 EP 앨범과 동명인 더블 타이틀곡 'Social Path(feat. LiSA)'(소셜 패스 (feat. LiSA)), 'Super Bowl -Japanese ver.-'(슈퍼볼 일본어 버전) 무대를 펼쳤다.이번 공연에는 신곡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현지 유명 아티스트 리사(LiSA)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리사는 "돔 공연장의 일체감이 대단했다. 모든 곡이 훌륭했지만 특히 'Social Path(feat. LiSA)'는 무대 위에 올라가 함께 하고 싶을 정도로 멋졌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스트레이 키즈 리더 방찬도 "이번 'Social Path(feat. LiSA)' 무대는 특히 선배님께 마이크를 넘겨드리고 싶을 만큼 즐거웠다"고 화답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투어로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일본 4대 돔 공연장 입성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투어 사전 응모만 250만 건을 돌파했고, 일반 예매 오픈 후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8월 16일~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과 이번 반테린 돔 나고야 공연 열기를 이어 9월 9일~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0월 28일~29일 도쿄돔까지 일본 4개 도시 8회 공연을 전개한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늘(6일) 일본 첫 EP 앨범 'Social Path (feat. LiSA) / Super Bowl -Japanese ver.-'과 동명의 더블 타이틀곡을 정식 발매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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