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가 어린 시절 상처를 고백했다.

이국주는 5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을 통해 '망우동에 45년된 유명 노포떡볶이집이 내동생 친구네 였다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국주는 동생과 2명의 일행가 더불어 떡볶이를 먹었다. 떡볶이를 먹으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등 남다른 떡볶이 맛에 행복함을 나타냈다. 이국주는 4인 기준 총 6만원어치 떡볶이를 먹었다.
이후 차를 타고 돌아가는 길, 이국주는 이 곳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며 "이 골목이 이렇게 좁았구나. 내가 학교 다닐 때 다녔던 길"이라며 "여기로 맨날 걸어가고 그랬다"고 추억을 젖은 느낌이었다.

그러면서 "나 영기서 진짜 아픈 사연 있어. 내가 길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가고 있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나한테 '그렇게 먹으니까 살 찌지'라고 했다"며 "내가 그 뒤로 길에서 절대 안 먹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주머니가 점쟁이었네"라는 말에 이국주는 어이 없다는 듯 웃음을 지어 보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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