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멀티테이너 부문을 수상했다.
엄정화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엄정화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멀티테이너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전했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브랜드와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소비자들이 직접 한 해를 빛낸 인물과 브랜드를 뽑는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이 가운데, 올 한 해 엄정화가 배우 활동부터 가수 활동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레전드 행보로 멀티테이너 부문을 수상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로서 엄정화는 지난 6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타이틀롤 차정숙 역을 맡아 드라마 신드롬을 일으키며 역대급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엄정화는 공감을 부르는 깊이 있는 열연으로 제2의 전성기라는 말은 물론, 역시 엄정화라는 반응을 이끌어냈고 전 연령층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뿐만 아니라, 엄정화는 다시금 무대에 올라 가수로서 활약도 이어갔다.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멋진 퍼포먼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프로패셔널한 면모로 가수 엄정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 것. 특히 엄정화에 대한 추억이 있는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MZ 세대에게도 사랑을 받으며 여전히 뜨거운 디바 엄정화를 입증했다.이렇게 배우와 가수 영역에서 전 연령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엄정화는 핫한 이미지로 광고 시장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 MZ세대의 대표주자 걸그룹 르세라핌 김채원과 하이볼 대표 위스키 짐빔의 '하이볼 캔'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것은 물론이고,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 광고 모델과 '비네이쳐스 아누카리치’ 모델로도 발탁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
배우와 가수를 오가며 올 한 해 멀티테이너로 활약한 엄정화의 앞으로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엄정화는 오는 10월 개봉을 앞둔 영화 ‘화사한 그녀’로 관객들을 찾는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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