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트바로티’의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안방극장 1열을 제대로 장악했다.

지난 3일 밤 9시 10분 TV CHOSUN ‘명곡제작소-주문 즉시 만들어 드립니다’(이하 ‘명곡제작소’)가 방송된 가운데, 김호중은 게스트들과 다양한 이야기는 물론 완벽 그 이상의 무대들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이날 게스트 서인영을 맞이한 김호중은 “최근에 결혼하시고 행복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라며 흐뭇해하는가 하면, 또 다른 게스트로 대선배 진성과 최성수가 등장하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를 불렀던 김호중은 즉석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태클을 걸지마’ 무대를 공개, 탄탄한 보이스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현장을 전율로 물들였다.

또한 김호중은 최성수에게 “이 곡을 꼭 선배님 앞에서 선물, 헌정, 모든 마음을 담아서 셀프 주문하고 싶다”라며 ‘Whisky on the rock’(위스키 온 더 록) 기타 반주를 정중히 부탁했고, 압도적인 감정 표현력과 큰 울림이 있는 보이스로 감동을 선물했다.

이외에도 ‘명곡제작소’ 최초로 진성과 함께 오페라 무대를 선보인 김호중은 ‘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 무대를 통해 ‘트바로티’의 진가를 제대로 드러냈다. 이어 “선배님처럼 다양한 음악을 하면서 꼭 선배님처럼 훌륭한 가수가 되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라며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최근 각종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김호중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같은 소속사 아티스트들과 함께 전국 공연을 떠날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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