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국밥보다 든든한 아빠 빽? 그리 저 때문에 라디오스타 MC 나온 거 아닙니다. 땀이 나는 건 육개장 때문이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구라는 그리에게 "뮤지컬 끝나고 네가 요즘 뭐 하는지 궁금하다. 자식의 직업, 이성 이런 게"라며 근황을 물었다. 그리는 "그냥 자기 계발하고 있다. 연기 레슨받고, 영어 스터디하고 헬스 매일 가고 골프 연습 연습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황태자의 삶을 사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그리는 공감 하며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아빠 정도 위치되는 사람이 꽂아줄 수 있다고 생각하더라"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옛날에는 얘기하면 꽂아주기도 했다. 요즘은 콘셉트도 맞아야 하고 섭외의 영역은 제작진에게 많이 넘어간 상황이다. 쉽지 않다"고 전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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