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3’에서 실종된 여성을 추적한다.
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2회에는 김시수, 김민수, 서영환, 이수철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소개되는 사건은 이틀째 휴대전화 전원까지 끈 채 종적을 감춘 한 여성에 대한 실종 신고로 시작된다.
유일한 목격자는 실종된 여성의 전 직장 동료뿐이었는데, 동료는 그날 저녁 7시 20분경 한 역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 그녀를 차로 데려다줬다고 했다. 하지만 같은 기지국에서 그녀의 전화기 전원이 꺼진 시간은 2시간 20분이 지난 밤 9시 40분이었다.
형사들은 설명되지 않는 미스터리한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여성이 사라진 역 인근을 샅샅이 수색한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여성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형사들은 여성의 집에서 한 달 전까지 쓰던 휴대전화를 발견하고 저장된 통화 녹음 파일들을 듣는다. 그러다 “너 가만 안 둘 거야! 너희 가족들한테 다 이야기할 거라고!”라며 분노에 찬 목소리로 상대를 협박하는 실종 여성의 녹음을 찾는다.
과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고, 또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한순간에 모습을 감춘 여성의 사연은 1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용감한 형사들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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