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가 세계 최대 아트페어 프리즈의 글로벌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9월 1일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프리즈 공식 홈페이지 통해 유태오는 피터 스틱버리(Peter Stichbury)의 작품부터 칼 안드레(Carl Andre), 프래 푸피티야스타폰(Prae Pupityastaporn), 토니 크랙(Tony Cragg), 양유연의 작품까지 세계적인 작가들을 선택 및 소개하며 미술 애호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국제 현대미술 박람회인 프리즈 아트페어는 스위스 아트 바젤, 프랑스 피악과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힌다. 유태오는 작품을 고르면서 "수많은 예술 작품 중 제가 다섯 작품만 선정하는 것이 가능할까 고민이 많았지만, 제가 작품들을 통해 감명받은 만큼 많은 분이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120여 개의 유수 갤러리가 선보이는 최고의 예술 작품을 만나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유태오는 선댄스, 베를린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로 미국 현지에서 높은 관심과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또한 매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위상을 높이고 한인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KACF에서 배우 윤여정, 이정재에 이어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Trailblazer Award)를 수상하는 등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유태오는 차주 2023 프리즈 인 서울의 다양한 갤러리 페어에 참석할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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