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혜경이 결혼 소감과 함께 예비 신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혜경은 9월 1일 "제가 이런 글을 올리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는데 제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좋은 소식을 갑작스러운 기사로 먼저 알리게 되어서 죄송한 마음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축하해주신 많은 분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안혜경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1년여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어요! 저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예쁘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만들어주게 된 것 같아요. 늦게 만난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저에게 좋은 일이 많아지려나 봅니다"라고 했다.

안혜경은 "이게 다 오랜 시간 동안 응원해주시고 힘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들 덕분이고요..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마음 잊지 않고 더 가슴 깊이 새기며 인생에서 승리의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축구도 연기도, 방송도 그리고 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안혜경은 9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 그는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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