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모델 주우재가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의 새로운 모습을 폭로한다.
31일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 51회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2PM 완전체가 출연해 짐승돌 VS 짐승들의 맞대결을 펼친다. 드레스코드 짐승들에 맞춰 홍진경은 기린, 김숙은 하늘다람쥐, 주우재는 늑대, 조세호는 호랑이, 우영은 강아지로 분해 원조 짐승돌 2PM의 준케이, 닉쿤, 택연, 찬성, 이준호를 맞이했고, 벌칙을 피하기 위해 게임에 사력을 다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노래 가사 끝말잇기 게임' 경력직인 짐승들 팀의 몰아치는 공격에 짐승돌 2PM 멤버들은 당황하기 시작하고, 위기에 처하자 이준호는 노래 가사가 아닌 전주의 기계음을 입으로 흥얼거리기 시작한다고. 이준호는 '홍김동전' 멤버들의 야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당당함과 뻔뻔함으로 무장해 제작진마저 당황하게 하는 막강한 매력을 내뿜는다. 하지만 앞서 나온 노래와 중복이라는 판정이 나오자 이번에는 "중복 안 되는 거예요? 몰랐어요"라며 해맑은 미소와 함께 게임 무효를 갈구해 멤버들과 제작진마저 이준호 매력에 홀릭 되었다는 전언이다.
주우재는 방송 초반 "준호 씨가 오늘도 멋진 수트 모습으로 오셨다. 드라마에서도 엄청 품위 있게 나왔잖아요"라면서 훈훈한 첫인상을 고백한다고.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준호가 여기서 제일 양아치였네"라면서 이준호의 미소 뒤에 감춰진 승부욕을 읽어내며 '홍김동전'의 브레인다운 활약을 이어간다. 이날 이준호 역시 제작진과의 끊임없이 소통 시도와 "게임 룰을 몰랐다"는 말로 기회를 얻어내는 등 맹활약을 펼친다. 결국 주우재는 "준호 씨 너무 우리 스타일인데요?"라는 말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이준호의 센스를 극찬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홍김동전' 제작진은 "만인의 연인으로 급부상한 이준호가 이번 '홍김동전'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뻔뻔함으로 무장한 채 맹활약한다"라면서 "멤버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PM 브레인 이준호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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