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요섭이 드라마 '연인'의 OST에 참여해 남궁민과 안은진의 로맨스에 애절함을 더한다.
OST 제작사 도너츠컬처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의 다섯 번째 OST 양요섭의 '연모(戀慕)'가 오늘(27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남궁민, 안은진 주연의 드라마 '연인'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금토드라마 왕좌를 거머쥐며 사랑을 받고 있다.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그려낸 탄탄한 스토리, 뛰어난 연출력과 출연진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 아름다운 영상미, 귀와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까지 어우러져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장현(남궁민 분)과 길채(안은진 분)의 역대급 구원 엔딩, 장현의 맹세 엔딩, 두 사람의 개울가 로맨스 신, 애틋한 키스신 등이 화제의 중심에 서면서 OST 또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명장면마다 삽입돼 깊은 인상을 남긴 (여자)아이들 미연의 '달빛이 그려지는', 주연배우인 안은진이 직접 가창에 참여해 더욱 화제를 모았던 '다만 마음으로만'을 비롯한 OST 곡들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늘 공개되는 다섯 번째 OST '연모(戀慕)' 역시 주인공들의 애절한 사랑에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연모(戀慕)'는 섬세한 가창 속에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내는 하이라이트의 메인 보컬,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양요섭이 가창으로 참여한 마이너 발라드 곡이다. 웅장한 현악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이는 편곡 위에 호소력 짙은 양요섭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장엄하고도 슬픈 분위기를 자아낸다.
‘함께 보던 저 달이 전해주기를, 여전히 그댈 연모한다고, 바람이 내 볼 어딜 스쳐갈 때면, 너도 내 맘과 같을 거라고 믿을게’로 이어지는 후렴구처럼 사랑하는 이를 향한 화자의 애틋한 그리움이 시적인 가사로 표현됐다. 서정적인 노랫말은 저음과 고음을 오가며 양요섭의 섬세한 보컬과 조화를 이룬다.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을 휘몰아치게 만드는 양요섭의 가창은 청자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 OST Part.5 양요섭의 '연모(戀慕)'는 오늘(2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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