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균 에스콰이어 화보. /사진제공=매거진 '에스콰이어'


'에스콰이어'가 배우 김성균과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넷플릭스 'D.P.'시즌 2, 디즈니+ '무빙', 영화 '타겟', tvN 예능 '형따라 마야로' 등 활발한 활동을 하는 배우 김성균을 조명한다는 기획으로 출발했다고. 실제로 사진 속 김성균은 거리 곳곳에서 다채로운 착장과 무드를 소화하고 있다.정갈한 블랙 수트 착장부터 레더 재킷, 상하의 모두 붉은색으로 통일된 강렬한 의상까지. 김성균은 각 의상 느낌에 맞춰 자유자재로 분위기를 바꿔내는가 하면 좋은 컷을 위해 길가에 드러눕는 것도 개의치 않아 촬영 내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배우 김성균 에스콰이어 화보. /사진제공=매거진 '에스콰이어'

배우 김성균 에스콰이어 화보. /사진제공=매거진 '에스콰이어'


김성균은 지난 10년여간 40여개에 달하는 작품을 해 온 데에 대해 그는 "그냥 그런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세 아이의 아버지인 그는 특히 부모,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은 객관적으로 볼 수가 없다고.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냥 좀 슬픈 장면도 우리한테는 가슴이 찢어지는 장면이 되기에 더 눈여겨볼 수밖에 없다”라고 이야기했다.연쇄살인마부터 건달, 무당, 대학생, 소시민 가장, 초능력자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해온 비결에 대해 "분식집처럼 두루 내놓는 스타일의 배우인 것 같다. 뭘 한다고 하든 대중이 고개를 끄덕이고 수긍할 수 있는 배우가 된다면 좋겠다. 제가 또 새로운 메뉴는 금방 만들어낸다"며 자신감을 비치기도 했다. 작업을 한 배우들, 첫 고정 예능 '형따라 마야로'에 대한 걱정, '응답하라 1994'의 대학생 역할을 처음 맡았을 때의 심정 등 이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배우 김성균 에스콰이어 화보. /사진제공=매거진 '에스콰이어'


김성균의 에스콰이어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에스콰이어' 2023년 8월호와 '에스콰이어'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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