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첫 이별의 복잡한 감정을 서정적인 분위기의 영상으로 풀어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21일 오후 11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1집 ‘WHY..’의 ‘MOODY’ 버전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서툰 첫사랑을 끝낸 뒤, 마음을 달래기 위해 친구들과 훌쩍 떠난 소년들의 모습을 담았다.이들은 비가 내리는 차창 밖을 말없이 바라보며 쓸쓸한 감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넓은 들판에서 각자만의 방식으로 지난 추억을 회상한다. 해가 지고 모닥불 아래 둘러앉은 여섯 소년들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부터 공허한 눈빛까지, 제각기 다른 표정으로 생각에 잠긴다. 영상 전반에 흐르는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이한의 따스한 음색이 콘셉트 필름에 잔잔한 감성을 더한다.
특히 ‘MOODY’ 버전 콘셉트 필름은 신보 타이틀곡인 ‘뭣 같아’의 직설적인 제목과 상반되는 서정적인 영상미로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뭣 같아’는 상처만 남은 첫사랑의 끝에서 경험한 복잡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9월 4일 발매되는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1집 ‘WHY..’는 처음으로 사랑에 빠지고 헤어지는 모든 순간을 솔직하게 담은 앨범이다. 명재현, 태산, 운학이 신곡의 작곡과 작사에 참여해 또래 청춘들의 공감을 자극하는 음악을 완성했다. 보이넥스트도어만이 들려줄 수 있는 귀에 꽂히는 가사와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보는 재미가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22일 오후 11시 팀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앨범의 ‘DAZED’ 버전 콘셉트 사진을 공개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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