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이 18세 연하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한국에서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린다.
심형탁은 20일 한국에서 히라이 사야와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달 8일 일본에서 장장 4시간 동안 결혼식을 진행했다.
평소 일본 캐릭터 덕후임을 밝혀왔던 심형탁은 4년 전 일본 일정을 갔다가 일본 유명 장난감 회사의 직원이었던 예비 신부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의 일본 결혼식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을 통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생명이 다 할 때까지 사랑할 것을 맹세하느냐"라는 주례의 말에 하객들 앞에서 키스를 나누며 사랑의 맹세를 했다. 심형탁은 사야가 버진로드에 장인, 장모와 서 있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터트리기도.
히라이 사야는 결혼식에 꼭 초대하고 싶은 사람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을 꼽았다. 이에 심형탁은 "정국 씨는 정말 나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심형탁은 일본에서 결혼식을 마친 뒤 "이제 한국 결혼식. 8월 20일. 인생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러 가자"라고 소감을 남겼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