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 입주자들의 진심 어린 고백 릴레이가 이어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러브라인 추리게임 채널A ‘하트시그널4’에선 최종 선택을 코앞에 둔 입주자들이 각자 마음이 가는 상대와 함께 마지막으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입주자들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실감하며 모두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그중 다른 입주자들에 비해 데이트 기회가 많이 없었던 유지원은 고민 끝에 김지영과 시간을 보내고자 레스토랑을 찾았다. 머뭇거리던 유지원은 과거를 회상하며 “(김지영도) 스트레스가 많았을 텐데 그걸 생각 못했다”고 조금은 서툴렀던 표현 방식에 대해 사과했고, 김지영 또한 “미안하단 말을 하고 싶었다. 마음을 표현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아서 고맙단 말도 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서로 얽혀있던 감정의 실마리를 풀어냈다.한겨레와 김지영은 현재 한겨레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에서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겼다. 바나나 푸딩을 좋아한다고 했던 김지영의 말을 기억하고 직접 만든 바나나 푸딩을 준비한 한겨레. 남다른 섬세함으로 감동을 안긴 한겨레가 “나는 (이 시간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좀 더 내 눈에 담아둬야겠다”고 말하자 김지영은 “나도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자 한겨레는 “기다릴게 항상. 오늘 좀 더 같이 있다 가자. 사진도 찍고”라며 처음부터 한결같았던 마음을 전했고,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한 데이트를 완성시켰다.
김지민은 이후신을 향해 연신 적극적인 시그널을 보냈다.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했다. 오늘은 그게 닿았을지 모르겠다”는 김지민을 향해 이후신은 장난스레 웃으며 “오늘만 몇 번 설렜는지 모르겠다. (여수) 데이트가 좋았고, 너랑 있을 때 편했다”고 설명했다. 김지민은 “솔직하게 얘기해줘서 좋다. 어떤 선택이든 너무 고민하지 마라. 감정이라는 건 되게 직관적인 것 같다”고 그만의 브레이크 없는 직진 모드를 보여줘 예측단은 물론, 시청자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후신은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김지영과 카페에서 만났다. 김지영은 “새로운 감정들이 싹트면서 복잡해졌다. 변동이 없을 줄 알았는데,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계속 문을 두드릴 때 마음이 열리더라”라며 확고했던 마음에 또 다른 변화가 생겼음을 예감케 했다. 답지 않게 긴장한 이후신은 “(시그널 하우스에서) 돌이켜 봤을 때 너한테 나무 조각 줬을 때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그런 행동들을 했던 내가 예뻤다. 그러면서 지영이를 좋아하는구나 생각했다”고 가슴 아린 고백을 전달했고, 김지영은 신민규에 대한 감정을 가감없이 털어놨던 것에 대해 미안함을 내비쳐 모두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후신과 김지민은 시그널 하우스에서의 처음과 마지막 데이트를 함께하게 됐다. 약속했던 곱창 데이트를 하며 정리가 좀 됐냐는 김지민의 질문에 이후신은 “아직이다. 타이밍이 참 많은 감정선을 만드는 것 같다”고 답하며 아직 정리되지 않은 마음을 드러내 과연 그의 최종 선택은 누구를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마지막 회차만을 남겨둔 만큼 이날 러브라인 추리는 진행되지 않았다. 대신 예측단은 한겨레와 김지영, 이후신과 김지민, 신민규와 유이수까지 최종 세 커플 탄생을 예측하는 반면, 아직 한겨레와 이주미, 신민규와 김지영의 데이트가 남았음을 언급하며 다시 한번 반전의 시그널이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지난 18일 방송된 러브라인 추리게임 채널A ‘하트시그널4’에선 최종 선택을 코앞에 둔 입주자들이 각자 마음이 가는 상대와 함께 마지막으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입주자들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실감하며 모두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그중 다른 입주자들에 비해 데이트 기회가 많이 없었던 유지원은 고민 끝에 김지영과 시간을 보내고자 레스토랑을 찾았다. 머뭇거리던 유지원은 과거를 회상하며 “(김지영도) 스트레스가 많았을 텐데 그걸 생각 못했다”고 조금은 서툴렀던 표현 방식에 대해 사과했고, 김지영 또한 “미안하단 말을 하고 싶었다. 마음을 표현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아서 고맙단 말도 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서로 얽혀있던 감정의 실마리를 풀어냈다.한겨레와 김지영은 현재 한겨레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에서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겼다. 바나나 푸딩을 좋아한다고 했던 김지영의 말을 기억하고 직접 만든 바나나 푸딩을 준비한 한겨레. 남다른 섬세함으로 감동을 안긴 한겨레가 “나는 (이 시간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좀 더 내 눈에 담아둬야겠다”고 말하자 김지영은 “나도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자 한겨레는 “기다릴게 항상. 오늘 좀 더 같이 있다 가자. 사진도 찍고”라며 처음부터 한결같았던 마음을 전했고,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한 데이트를 완성시켰다.
김지민은 이후신을 향해 연신 적극적인 시그널을 보냈다.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했다. 오늘은 그게 닿았을지 모르겠다”는 김지민을 향해 이후신은 장난스레 웃으며 “오늘만 몇 번 설렜는지 모르겠다. (여수) 데이트가 좋았고, 너랑 있을 때 편했다”고 설명했다. 김지민은 “솔직하게 얘기해줘서 좋다. 어떤 선택이든 너무 고민하지 마라. 감정이라는 건 되게 직관적인 것 같다”고 그만의 브레이크 없는 직진 모드를 보여줘 예측단은 물론, 시청자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후신은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김지영과 카페에서 만났다. 김지영은 “새로운 감정들이 싹트면서 복잡해졌다. 변동이 없을 줄 알았는데,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계속 문을 두드릴 때 마음이 열리더라”라며 확고했던 마음에 또 다른 변화가 생겼음을 예감케 했다. 답지 않게 긴장한 이후신은 “(시그널 하우스에서) 돌이켜 봤을 때 너한테 나무 조각 줬을 때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그런 행동들을 했던 내가 예뻤다. 그러면서 지영이를 좋아하는구나 생각했다”고 가슴 아린 고백을 전달했고, 김지영은 신민규에 대한 감정을 가감없이 털어놨던 것에 대해 미안함을 내비쳐 모두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후신과 김지민은 시그널 하우스에서의 처음과 마지막 데이트를 함께하게 됐다. 약속했던 곱창 데이트를 하며 정리가 좀 됐냐는 김지민의 질문에 이후신은 “아직이다. 타이밍이 참 많은 감정선을 만드는 것 같다”고 답하며 아직 정리되지 않은 마음을 드러내 과연 그의 최종 선택은 누구를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마지막 회차만을 남겨둔 만큼 이날 러브라인 추리는 진행되지 않았다. 대신 예측단은 한겨레와 김지영, 이후신과 김지민, 신민규와 유이수까지 최종 세 커플 탄생을 예측하는 반면, 아직 한겨레와 이주미, 신민규와 김지영의 데이트가 남았음을 언급하며 다시 한번 반전의 시그널이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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