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정안이 스태프들과 함께 옷장 정리를 했다.
17일 ‘채정안TV’에는 ‘여배우 명품 옷장 정리해보았읍니다..ㅣ여긴 집인가 동묘인가…ㅣ체험 삶의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채정안은 “의욕을 좀 부릴 수 있는 중요한 날이다. 방이 집에 세 개가 있다. 드레스룸이 각 방마다 있고 메인방 드레스룸이 제일 큰 방이다. 시즌이 바뀔 때마다 옷을 좀 옮기거나 또 필요할 때 이 방에 있을 거라고 찾다가 시즌이 지나면 다른 방에서 나오고 상황이 좋지 않다. 그래서 1일 알바를 불러서 옷장 정리를 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이어 일일 알바를 자처한 스태프들에게 "여기가 한 500평 나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스태프들이 "금액은 평당 받고 있다"라고 하자 "실평수는 사실 50평이다. 옷이 그렇게 많지 않다"라며 정정했다. 또 5만 원권 현금을 가득 꺼내며 일당으로 스태프들을 조련해 웃음을 안겼다.
먼저 가장 큰 드레스룸부터 들어간 채정안과 스태프들은 엄청난 양의 옷을 차분히 정리했다. 채정안은 "옷걸이가 중요하다"며 "옷을 힘들게 구해도 옷걸이가 엉망이면 안된다"고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채정안과 스태프들은 안 입는 옷을 구별하고 옷걸이까지 바꾸며 어마어마한 양의 옷을 함께 정리했다. 스태프들은 명품 브랜드 옷이 나오자 "이거 내가 입어야 돼"라며 탐내는 모습을 보였다. 채정안은 "이거 누가 하자고 했어. 갑자기 너무 피곤하네"라며 반응해 웃음을 자아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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