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모니카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심사위원이 된 소감을 밝혔다.

17일 서울 상암동 DMC타워에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은 PD, MC 강다니엘, 모니카, 셔누, 리에하타, 아이키, 리아킴, 바다, 미나명, 커스틴, 놉, 펑키와이, 아카넨, 할로가 참석했다.

이날 모니카는 "녹화끝나고 집에 가면 베개를 잡고 운다. 평소 리스펙하는 댄서들이 많이 나왔다. 내가 뭐라고 평가를 하겠나. 그렇지만 용기내서 할 말을 하다보니 같은 동료로서 죄책감이 쌓이더라. 그래도 매번 얘기를 잘 들어주는 댄서들 덕분에 잘 녹화했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인 셔누 역시 "처음 섭외 요청이 왔을 때는 조금 부담스러웠다. 내가 댄서분들보다 더 춤을 잘 추는 것도 아니고 경력도 많지 않기 때문에 조심스러웠다"라며 "'스우파' '스맨파' '스걸파' 다 본 팬의 입장에서 임했다. 그래도 많이 싸우실 때는 집에 가고 싶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오는 22일 첫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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