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처

박나래가 MBC에 불만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MBC, 라이프타임채널 예능 프로그램 ‘빈집살래 시즌3-수리수리 마을수리’에서는 박나래, 채정안, 신동, 김민석이 빈집 재생에 도전했다.

박나래는 빈집 PT에 앞서 “우리가 만들 공간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하루살이 핫플이 아니다”라고 입을 뗐다. 대기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신동은 “코미디 쇼 같지 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PT는 계속 됐고, 박나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토끼를 따라서 이상한 세계로 여행을 하듯이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다. 저희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트들이다”라고 팀을 소개했다.

3번 빈집 사진을 띄운 박나래는 “저희의 건물이다”라면서 “처음에 이 집을 봤던 순간이 떠오른다. 절망스러웠다. MBC X들 너무한다. 나한테 분명히 구옥이라고 했는데 폐가를 가져다 줬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지만 이 빈집이 이렇게 바뀌었다”라며 달라진 입구와 외관, 그리고 금속판이 바람에 의해 움직이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빈집살래 시즌3-수리수리 마을수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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