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범죄도시3' 이어 韓 영화 흥행 톱2
영화 '밀수'가 진정한 입소문 바람을 타고 개봉 21일 만에 누적 관객수 456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4일째 100만, 7일째 200만, 11일째 300만, 17일째 400만 돌파에 이어 식지 않는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밀수'. 이는 천만 관객을 달성한 흥행작 '범죄도시3'를 잇는 2023년 한국영화 흥행 TOP2를 기록하는 수치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신작들의 공세 속에도 개봉 4주차에도 극장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밀수'의 장기 흥행 이유로는 다양한 세대와 성별을 가진 관객층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꾸준히 높은 예매율과 좌석 판매율 등으로 가족 관객들이 동반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 손꼽힌다.
무엇보다 '밀수'는 개봉 이후부터 현재까지 부동의 높은 관객 평점이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바다를 주요 배경으로 올여름 극장가에서 유일하게 시원하고 청량한 비주얼을 선사하며 여름 영화로 적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지난달 26일 개봉해 극장 상영 중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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