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딸 민서 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 지금도 집에 가고 싶으신가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박명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콘텐츠를 진행했다. 박명수는 "난 양파 같다. 까도 까도 끝이 없다. 31년간 예능 외길 인생이다. 사건 사고 전무, 거짓말하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AI 명수 보셨냐"라는 질문에 대해 "사람을 더 이상하게 만들어 놨다"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여자 버전' 사진을 본 후 "민서가 왼쪽 같이 생겼겠다"며 "거의 비슷하네 거의 비슷해. 진짜 미인이다"라고 밝혔다.또 "딸 민서가 연예인을 하겠다 하면 시키겠냐"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안 시킨다"며 "아빠가 하는 걸로만 만족하길 바랄 뿐이다. 민서도 아빠가 더 열심히 연예인 하길 바란다"라고 한 후 미소를 보였다.

제작진이 "민서가 남자친구를 데려온다면 무엇이겠냐"라고 하자 "재밌게 놀아라. '결혼은 안 된다'고 할 것"이라며 "플래카드를 붙여놓을 거다. '남친 환영합니다. 단 결혼은 안 됩니다'"라고 말하기도.

마지막으로 "민서가 결혼할 나이가 되면 어떨 것 같냐"라고 질문하자 박명수는 "마음이 좀 울컥할 것 같다. 때가 되면 좋은 짝을 만나는 게 당연한데 아직은 멀었다"며 단호한 답변을 내놨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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