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사진제공=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가 장르를 불문한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저력을 증명했다.

임윤아는 종영을 앞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1등 친절사원으로 꼽히는 킹호텔 호텔리어 천사랑 역을 맡아 화수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임윤아 /사진제공=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임윤아는 여러 방면에서 실력이 출중한 천사랑을 연기하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국어 대사를 구사한 것은 물론 눈빛과 표정, 행동에 이르기까지 호텔리어로서의 올바른 자세를 배우고 자연스럽게 그려내 호평을 얻었다.

더욱이 임윤아는 상대 배우에 따라 달라지는 맞춤 티키타카뿐만 아니라 러블리함을 극대화하는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여 매회 눈길을 사로잡았다. 능청스러운 코믹함과 현실감 넘치는 열연으로 극을 이끌어 안방극장을 천사랑에게 매료시켰다.
임윤아 /사진제공=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특히 임윤아는 극 중 구원(이준호 역)과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던 썸 단계를 거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이 된 뜨거운 로맨스까지 과정 하나하나를 흥미롭게 펼쳐내 보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짜릿한 설렘을 동시에 안겼다.

이처럼 임윤아는 전작 드라마 '빅마우스'의 누아르 장르에 이어 멜로, 코믹까지 섭렵, 로코퀸, 케미퀸, 흥행퀸 등 각종 수식어를 수집하며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선사할 임윤아 표 천사랑의 이야기에 기대가 높아진다.

임윤아 /사진제공=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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