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 일일 박스오피스

'미션 임파서블7', 8일 천하로 막 내리나
'명탐정 코난26' 개봉 첫날 1위 진입
영화 '명탐정 코난:흑철의 어영'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CJ ENM

코난이 톰 크루즈를 이겼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탐정코난: 흑철의 어영'(감독 타치카와 유즈루, 이하 '명탐정코난26')는 개봉 첫날인 지난 20일 11만7940명 관객이 관람, 12만2593명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명탐정코난26'은 인터폴의 최첨단 해양시설 퍼시픽 부이에서 개발 중인 '전연령 인식' AI 기술을 차지해 코드명 셰리를 추적하려는 검은 조직과 이에 대항하는 코난, FBI, 공안 경찰의 절체절명 오션 배틀 로열 미스터리를 그린 애니메이션.
/사진 = '미션 임파서블7' 포스터
이에 따라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이하 '미션 임파서블7')은 한 단계 내려 앉았다. 같은 날 10만3025명 관객을 동원에 그쳐, 223만1017명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미션 임파서블7'은 개봉 후 8일 연속 1위를 놓치지 않고 수성해 왔지만, 복병 '명탐정 코난26'의 등장에 순위에서 밀리게 됐다. '미션 임파서블7'은 개봉 7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 왔다.

3위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은 같은날 6만7361명의 관객이 들어 455만5469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엘리멘탈'은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 기준 351만 관객을 누적, 이를 통해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코코'를 넘어서며 국내 1위에 빛나는 '인사이드 아웃'에 이어 2위에 등극하게 됐다.

4위는 영화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로 3만6843명이 관람해 10만3269명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5위는 영화 '인시디어스: 빨간 문'(감독 패트릭 윌슨)인데, 3만6567명이 관람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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