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가 축구선수 김민재와 만났다.

이동휘는 20일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동휘와 김민재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진 사진 속에는 김민재의 사인과 전 축구선수 박지성의 사인까지 함께 담겼다.이동휘와 김민재의 만남이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은 한 음식점에서 만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동휘는 모자와 안경을 쓴 모습으로 수줍게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있다.



이동휘는 19일 오후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드라마 부문 남자 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동휘는 "정말 제가 받을 줄 몰라서 머리가 하얗다. 우선 제일 먼저 감사드려야 할 분은 강윤성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제가 시상식 온다고 그러다 보니 틈틈이 바빠서 못 봤던 후보들의 작품들을 보고 왔다. 보고 느낀 건 박수 열심히 치다가 가는 걸로 결론이 났다. 제가 (수상을) 생각한 분에게 인사를 드렸는데, 이런 자리에 올라온 만큼 준비해 왔던 그래도 은연중에 말할 수 있는 멘트를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민식 선배님과 한 프레임 안에서 작품을 할 수 있던 건 제 배우 인생에서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선배님을 마주하면서 부끄럽고 창피한 안되는 그릇으로 선배님과 연기를 한다는 게 매 순간, 매시간 감격스럽고 행복한 수업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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