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가 홍윤화의 선물에 깜짝 놀란다.
19일 방송하는 '위장취업'(채널S·KBS Joy 공동 제작) 6회에서는 김치 명가에 취업한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가 이날의 고용주인 한식 명인이 요청한 항아리 닦기와 열무김치 담그기 미션에 돌입한다.우선 167개에 달하는 항아리를 열심히 닦아낸 4인방은 한식 명인의 지도하에 열무김치 담그기에 나선다. 재빠른 손놀림을 자랑하던 신기루는 "난 움직이는 일 빼곤 다 잘해"라며 셀프 칭찬한다. 풍자 역시 "언니랑 나는 같이 김장 사업해도 되겠어"라며 맞장구친다. 실제로 한식 명인도 이들이 만든 열무김치를 맛보더니 "간이 딱 맞네요"라며 칭찬한다.
열심히 작업을 마친 4인방은 드디어 푸짐한 저녁 식사를 한다. 한식 명인이 직접 만든 열무김치와 가마솥 통닭 네 마리를 받아 1인 1닭 먹방에 돌입하는 것. 모두가 신나게 닭 다리 건배를 하는 가운데, 풍자는 "우리 치킨 광고 들어올 것 같아"라고 외쳐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린다.
그러던 중 신기루는 갑자기 "난 바삭바삭한 껍질을 좋아하는데, 남편이 연애할 때 껍질을 벗긴 뒤 치킨 속살을 발라줬다"라고 과거 연애 시절을 떠올린다. 이를 들은 풍자는 "형부가 언니를 많이 사랑했네"라고 부러워하고, 홍윤화는 곧장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를 열창해 대환장 케미를 폭발시킨다.
홍윤화는 최근 태국 여행에서 '위장취업' 멤버들을 위해 사 온 선물을 꺼낸다. 울트라 빅 사이즈 바지를 받은 멤버들은 각자 몸에 바지를 대보는데, 이중 8XL 사이즈 바지를 받은 신기루는 "이거 코끼리가 쇼할 때 입는 거 아니냐?"라고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