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 / 사진제공=어도어


뉴진스(NewJeans)가 써클차트 2023 상반기 결산에서 독보적 성과를 뽐내며 K-팝 음원 시장 ‘절대강자’임을 증명했다.

14일 발표된 써클차트 상반기 리뷰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Ditto’가 디지털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어 ‘OMG’가 2위, ‘Hype boy’가 3위를 차지했다. ‘Hype boy’ 외 뉴진스의 또 다른 데뷔곡 ‘Attention’은 7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뉴진스는 2023 상반기 디지털 차트 부문 ‘톱10’ 에 4곡이나 올려놓는 저력을 발휘했다.음원뿐 아닌 음반 부문에서도 뉴진스는 강세를 보였다. 2023년 상반기 가수별 피지컬 앨범 판매량 점유율을 살펴보면 뉴진스가 걸그룹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데뷔 앨범 ‘New Jeans’ 2종과 싱글 앨범 ‘OMG’ 2종이 올해 상반기에만 도합 220만 3778장 판매됐다. 4세대 걸그룹은 물론 더 많은 앨범 수를 보유한 선배 여성 아티스트들을 제친 수치다.

뉴진스는 오는 21일 미니 2집 ‘Get Up’을 발표한다. 이미 차트 ‘올킬’은 시작됐다. 뉴진스는 지난 7일 발매한 선공개 싱글 ‘Super Shy’로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으며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순위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등 주류 팝 시장 내 인기를 확장하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해 7월 22일 데뷔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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