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5기 현숙(가명) 채널


‘나는 솔로’ 15기 현숙(가명)이 무례한 태도 논란에 댓글로 ‘짧게’ 사과했다. 유튜브 채널도 시작과 동시에 영상이 삭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예능 ‘나는 솔로’에서 무례한 행동으로 거센 비난을 받았고, 개인 채널에도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지자 사과에 나섰다.현숙은 자신의 최근 올린 게시글에 한 누리꾼이 “영식님도 노력 많이 하시던데. 현숙님 기본적인 예의는 지켰어야죠. 너무하셨다. 보는데 너무 불편했다”고 댓글을 달자 답글을 남겼다.

현숙은 “다 제 잘못이다. 영식님께 너무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 없이 제가 너무 최악이었다. 보시는 분들도 많이 불편하셨을 텐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현숙은 “제가 봐도 너무 심각하다. 영식님께 너무 죄송하다. 무례함과 예의의 선을 많이 넘었다. 보기 힘들 정도로 심한 것 같다. 부족하고 못난 모습 반성한다. 보기 불편하셨을 분들께도 너무너무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현숙은 영식과의 데이트에서 줄곧 싸늘한 반응을 보여 영식을 당황시켰다. “자장면을 좋아한다”며 영식의 선택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투에 MC들 마저 기겁했다.

또 현숙이 원했던 오이 샌드위치를 만들던 중 영식이 부엌에 합류했지만, 현숙은 영식이 오자마자 “나 안할래”라고 거실로 자리를 피해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행동을 본 시청자들은 예의가 없고 지나치게 무례하다며 비판했다.

이에 현숙은 공식적인 사과 대신 짧은 답글로 대신했다. 이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처음으로 올린 ‘태국여행 방콕여행 모조리 뿌시기! 4박 5일’ 영상은 논란이 일자 곧바로 비공개 처리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