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정이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에 캐스팅됐다.
11일 소속사WNY는 이수정이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에 유민경 역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수정은 정의롭고 범인 검거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가리는 의욕 넘치는 열혈 형사 유민경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다카노 가즈아키의 동명 소설이 원작. 총 6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소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한 남자의 예지로 인해 미래에 대한 고뇌에 빠지는 인물들의 이야기다. 출간 당시 추리 서스펜스 전개와 초능력이라는 초자연적 소재를 결합시킨 새로운 장르로 주목 받았다. 앞서 NCT 재현이 주인공 준우 역에 캐스팅됐다.
이수정은 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를 통해 수정 역으로 데뷔했다. 데뷔작임에도 불구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관심을 받았다. 이어 KT 시즌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비행'에 캐스팅 돼 활약했다. 이후 드라마 '사내맞선' , '주인님 수라상', 영화 '드림메이커'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 들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 오고 있다. 최근 촬영을 마친 국내 최초 판타지 사주 추리물 드라마 '사주왕'에서 천지인 그룹 상속녀 주연 설은겸 역을 맡아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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