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문’이 네이티브 4K 렌더링으로 선사하는 ‘압도적인 영화적 체험’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고 전했다.
‘더 문’(감독 김용화)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 이은 김용화 감독의 또 다른 도전인 ‘더 문’. 영화는 국내 최초의 유인 달 탐사, 38.4만 Km 떨어진 달에 혼자 고립된 우주 대원의 귀환을 담고 있어 김용화 감독에게도 쉽지 않은 과정이었음을 밝혔다.김용화 감독은 "극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체험적인 영화'를 생생하게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이 극강의 해상도를 바탕으로 선우와 함께 우주에 있는 것 같은 경험을 느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제작진에 따르면 NASA에서 쓰이는 부품을 연구하여 같은 재료와 재질을 사용해 우주선 세트를 만들고, 실제 달에 가서 운행할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월면차를 제작했다. 우주센터의 모니터에 블루스크린이 아닌 실제 사용되는 데이터로 만들어진 영상을 띄우는 등 소품, 세트, VFX에 완벽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탄생한 모든 것은 네이티브 4K 렌더링을 통해 스크린에 옮겨진다. 우주와 달의 모습은 극장에 온 관객에게 함께 달 위를 걷고 뛰고 달리는 것과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관객의 시청각이 닿는 모든 요소를 신경쓴 ‘더 문’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를 필두로 한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졌다.
‘더 문’은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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