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돈내산 독박투어' / 사진=MBN, 채널S, 라이프타임


개그맨 김준호가 ‘쫄쫄이’ 의상으로 대만 공항에 출몰(?)해 시선을 강탈한다.
8일 MBN ‘니돈내산 독박투어’에서는 ‘개그맨 찐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대만 숙소에서 ‘갑분’ 패션쇼 놀이를 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닥터피시 마사지와 훠궈 요리를 즐기고 숙소로 돌아온 5인방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맥주 타임을 갖는다. 그러던 중,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지고 김준호는 빗소리에 어울리는 기타 연주를 하며 ‘로맨틱 가이’ 면모를 발산한다. 하지만 김준호는 “내일 스케줄이 겹쳐서 귀국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놔 멤버들을 놀라게 한다. 잠시 생각에 잠긴 장동민은 “그럼 한국 갈 때까지 벌칙 의상을 입고 가라”고 파격 절충안(?)을 제시한다.
김준호는 이를 수용하고, 곧장 ‘전신 레깅스’이자 강렬한 레드 컬러의 쫄쫄이 패션으로 환복한다. 또한 다음 날 아침에도 그는 쫄쫄이 패션으로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출몰(?)한다. 파격 패션에도 그는 파워당당하게 ‘구X’ 매장까지 활보하고, 김준호의 벌칙 수행 영상을 접한 멤버들은 “(김)지민이 뭐 사다 주려나 보다~”라며 명품숍에 들린 김준호의 행동에 대해 추측한다.
김준호가 떠난 뒤, ‘맏형’ 김대희는 “오늘은 ‘대희 데이’~”라며 대만 마지막 날 여행 계획을 짠다. 이어 본격 ‘대희 데이’에 나서기 전, 지금까지 걸렸던 대만에서의 독박 횟수를 모두 체크해본다. 유세윤이 ‘독박 5.5관왕’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홍인규는 주사위로 ‘소수 게임’을 해서 택시비 독박자를 정하자고 한다. 그러면서 “오늘 대희 형 멕이자~”라고 너스레를 떠는데, 유세윤은 “아니야, 그냥 나인 것 같아”라며 기죽은 모습을 보인다.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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