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여성 듀오 두자매가 부산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그룹 결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두자매는 7일 오전 방송된 부산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인생 노래방’ 코너에 출연한 김희진과 윤서령은 발랄하고 러블리한 모습으로 아침을 깨웠다. 멤버들은 “평소 행사 등을 같이 다녔는데 자매 같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에 회사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다 그룹을 결성하게 됐다”라며 두자매 결성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윤서령이 “희진 언니가 그냥 ‘희진이라고 부르라고 하더라”라고 밝히는 등 친자매 같은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팀의 케미를 보여주는가 하면 멤버 개개인의 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했다. 데뷔 전 코러스 생활을 했다는 김희진은 “상금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가요제에 나가게 됐는데 열심히 하는 친구들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 이게 계기가 되어 ‘미스트롯’까지 출연하게 됐다”라고 이야기를 풀어 MC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윤서령 또한 “지금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개인 활동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라며 지난번 출연 당시 솔로곡이 없어서 보여주지 못했다며 ‘척하면 척이지’ 무대를 통해 자신의 매력을 200% 뿜어내기도 했다.
끝으로 두자매는 장윤정의 ‘옆집누나’로 무대로 마무리하며 앞으로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할 것을 약속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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