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말금이 ‘기적의 형제’에서 임팩트 있는 첫 등장을 선보였다.



강말금이 출연하는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SLL)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 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분)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배현성 분)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극 중 강말금은 북카페 ‘책’의 주인이자 누군가의 풋풋했던 첫사랑 ‘채우정’으로 분해 또 색다른 연기 변신을 꾀한다. 남다른 오지랖과 따뜻한 카리스마를 가진 우정은 순수했던 첫사랑의 기억 속으로 시청자들을 이끌며 여름 밤 감성을 촉촉하게 적실 전망이다.

지난 방송에선 우정과 강산의 첫 만남이 그려졌고, 두 사람 사이에는 알 수 없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나오던 중 우연히 강산을 마주한 우정은 그에게서 쉽사리 시선을 떼지 못했다. 큰 충격에 휩싸인 듯한 우정은 강산에게 자신이 아는 사람과 너무 닮았다고 말하지만, 자신의 이름도 나이도 모른다는 강산은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었다고 한 것.



학생으로 보이는 강산이 자신이 아는 사람일리 없다는 우정은 “학생하고 얘길 한번 나눠보고 싶은데 언제든 편할 때 전화해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명함을 강산에게 건넸다. 이에 혼란스러운 눈으로 우정을 바라보던 강산은 “동주형하고 똑같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아”라는 마음의 소리와 함께 두 사람은 짧았던 만남은 마무리되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전작 ‘나쁜엄마’에서 나쁜 말을 해도 깊은 속정이 느껴지는 우직한 미주(안은진)의 엄마 ‘정씨’ 역으로 안방극장에 훈훈한 정을 퍼뜨렸던 강말금은 곱슬 파마머리와 일 바지를 내려놓고 ‘정씨’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새 얼굴로 자신의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 시킬 예정이다.

‘기억의 형제’는 방송 2주 만에 휘몰아치는 쾌속 전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말금은 첫 등장부터 ‘채우정’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모습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모두의 가슴 깊이 남은 순수한 첫사랑의 기억 속으로 이끌고 갈 강말금의 애틋한 변신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강말금이 출연하는 JTBC ‘기적의 형제’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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