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에서 마약 중독자 이사라 역으로 주목받은 배우 김히어라가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를 통해 또 한 번 파격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후속으로 오는 7월 29일 첫 방송되는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이로운 소문2’) 측은 3일 김히어라(겔리 역)가 금발의 쇼트커트로 파격 변신한 스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극 중 김히어라는 무의미한 살인을 즐기는 악귀이자 영혼까지 사악한 순수 악 겔리 역을 맡았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 연극을 오가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인 ‘천의 얼굴’ 김히어라가 ‘경이로운 소문2’ 속 악귀 캐릭터를 통해 불러일으킬 또 하나의 파격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 김히어라는 그야말로 ‘순수 악’ 그 자체를 온몸으로 구현해 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순수한 악귀의 자유분방하고 힙한 매력을 배가하는 파격적인 금발의 쇼트커트 헤어 스타일과 살인할 목표물을 바라보는 김히어라의 눈동자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마약 중독자 이사라에서 악귀 겔리로 180도 달라진 김히어라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악귀즈가 선사할 간담 서늘한 긴장감에 방점을 찍을 악귀 활약이 주목된다.김히어라가 뿜어내는 서늘함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퀭하고 섬뜩한 눈빛 너머로 깊이를 알 수 없는 어둠과 꿈틀거리는 악이 느껴지는 것. 이처럼 눈빛만으로도 보는 이를 숨죽이게 만드는 김히어라가 ‘경이로운 소문2’에서 선보일 열연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경이로운 소문2’ 제작진은 “김히어라가 스스로를 뛰어넘는 열연을 펼쳤다. 할퀴고 찌르고 자르고 죽이는 순수 악, 날것의 김히어라가 극 안에서 소화하는 연기 스펙트럼은 엄청나다. 김히어라가 등장하는 매 순간 숨죽이게 되실 것”이라고 전했다.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오는 2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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