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멤버 주우재가 혹독한 '놀면 뭐하니' 첫 녹화를 완료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처음 보는 사람들과 국내 패키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 1.9%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엉덩이에 쥐가 나도록 수난을 겪었던 주우재가 샘솟는 식욕에 '사발 드링킹'을 했던 점심 식사 시간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 4.2%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날 이른 아침 모인 멤버들은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새 멤버를 기다렸다. 이어 ‘창원 사대천왕’ ‘뼈해장국’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며 주우재가 등장했다. 주우재는 “첫 촬영하기 전날 부담이 너무 됐다”라며, “어제 재석이 형에게 전화가 왔다. ‘너 내일 와서 나 혼자 산다 윌슨처럼 있다 가라’라고 했다”라고 폭로하며 뼈를 세웠다. 티격태격하던 멤버들은 “제대로 한번 시작해보자”라는 새 각오와 함께 버스로 향했다.그러나 멤버들이 올라탄 버스에는 노래교실 어머님들이 자리에 앉아있었고, 유재석-주우재-이이경은 영문도 모른 채 철원행 버스에 올라타 어머님들과 인사를 나누기 시작했다. 같은 시간 하하-박진주-이미주도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줌바댄스 회원들이 가득한 구봉도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특히 주우재는 “어머니 너무 힘드네요. 제가 상당히 내향적이라…”라고 힘든 내색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주우재는 노래 선곡 시간에 팝송을 찾아 유재석에게 “너 자꾸 여기서 꼴값 떨래?”라고 구박을 당하기도. 결국 임영웅 노래를 선곡하자 비로소 버스 대통합이 이뤄졌고, 주우재는 어머님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
철원 여행 첫 번째 코스 주상절리에 도착한 멤버들. 유재석은 “우재 쟤가 쓰러지겠네”라고 말했고, 어머님들 역시 주우재를 보고 걱정하기 시작했다. 뒤처진 주우재는 “어머님들이 저보다 낫네요”라고 열심히 걷는 듯하더니 결국 엉덩이에 쥐가 나 멈춰서 웃음을 유발했다. 점심 시간, 버스에서 수제버거를 찾으며 구박받았던 주우재는 고된 일정에 김치찌개 사발 드링킹까지 보여주는 먹방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카페에서 유재석-주우재-이이경이 어머님들과 노래로 하나 된 모습은 감동을 자아냈다. 어머님들은 트롯 원정대다운 떼창과 하트, 박수로 하나가 됐다. 이어 ‘바램’을 선곡한 사장님의 기타 선율에 맞춰 어머님들은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노래를 따라 불렀다. 이 모습을 본 멤버들은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 이에 대한 답가로 주우재는 ‘거리에서’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트로트가 아닌 노래에 어머님들의 반응은 냉담했고, 노래를 하는 중에도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며 외면하는 솔직한 리액션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구봉도 팀 하하-박진주-이미주는 갯벌 체험에 이어 찜질방 코스로 향했다. 줌바댄스 회원들은 갯벌에서의 댄스에 이어 지치지 않는 텐션을 보여줬다. 하하는 “누나들 난리 났네”라고 하며 줌바 댄스를 배우러 향했고, 박진주와 이미주도 광란의 댄스를 펼쳤다. 그러나 하하는 끝내 누나들의 체력에 따라가지 못한 채 “왜 안 끝나?”라고 절규하며 바닥에 드러누웠다. 여행으로 처음 만났지만, 헤어질 때는 깊이 정이 든 채 아쉬움을 쏟아내는 이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의문의 미션지를 받게 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처음 보는 사람들과 국내 패키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 1.9%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엉덩이에 쥐가 나도록 수난을 겪었던 주우재가 샘솟는 식욕에 '사발 드링킹'을 했던 점심 식사 시간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 4.2%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날 이른 아침 모인 멤버들은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새 멤버를 기다렸다. 이어 ‘창원 사대천왕’ ‘뼈해장국’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며 주우재가 등장했다. 주우재는 “첫 촬영하기 전날 부담이 너무 됐다”라며, “어제 재석이 형에게 전화가 왔다. ‘너 내일 와서 나 혼자 산다 윌슨처럼 있다 가라’라고 했다”라고 폭로하며 뼈를 세웠다. 티격태격하던 멤버들은 “제대로 한번 시작해보자”라는 새 각오와 함께 버스로 향했다.그러나 멤버들이 올라탄 버스에는 노래교실 어머님들이 자리에 앉아있었고, 유재석-주우재-이이경은 영문도 모른 채 철원행 버스에 올라타 어머님들과 인사를 나누기 시작했다. 같은 시간 하하-박진주-이미주도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줌바댄스 회원들이 가득한 구봉도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특히 주우재는 “어머니 너무 힘드네요. 제가 상당히 내향적이라…”라고 힘든 내색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주우재는 노래 선곡 시간에 팝송을 찾아 유재석에게 “너 자꾸 여기서 꼴값 떨래?”라고 구박을 당하기도. 결국 임영웅 노래를 선곡하자 비로소 버스 대통합이 이뤄졌고, 주우재는 어머님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
철원 여행 첫 번째 코스 주상절리에 도착한 멤버들. 유재석은 “우재 쟤가 쓰러지겠네”라고 말했고, 어머님들 역시 주우재를 보고 걱정하기 시작했다. 뒤처진 주우재는 “어머님들이 저보다 낫네요”라고 열심히 걷는 듯하더니 결국 엉덩이에 쥐가 나 멈춰서 웃음을 유발했다. 점심 시간, 버스에서 수제버거를 찾으며 구박받았던 주우재는 고된 일정에 김치찌개 사발 드링킹까지 보여주는 먹방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카페에서 유재석-주우재-이이경이 어머님들과 노래로 하나 된 모습은 감동을 자아냈다. 어머님들은 트롯 원정대다운 떼창과 하트, 박수로 하나가 됐다. 이어 ‘바램’을 선곡한 사장님의 기타 선율에 맞춰 어머님들은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노래를 따라 불렀다. 이 모습을 본 멤버들은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 이에 대한 답가로 주우재는 ‘거리에서’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트로트가 아닌 노래에 어머님들의 반응은 냉담했고, 노래를 하는 중에도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며 외면하는 솔직한 리액션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구봉도 팀 하하-박진주-이미주는 갯벌 체험에 이어 찜질방 코스로 향했다. 줌바댄스 회원들은 갯벌에서의 댄스에 이어 지치지 않는 텐션을 보여줬다. 하하는 “누나들 난리 났네”라고 하며 줌바 댄스를 배우러 향했고, 박진주와 이미주도 광란의 댄스를 펼쳤다. 그러나 하하는 끝내 누나들의 체력에 따라가지 못한 채 “왜 안 끝나?”라고 절규하며 바닥에 드러누웠다. 여행으로 처음 만났지만, 헤어질 때는 깊이 정이 든 채 아쉬움을 쏟아내는 이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의문의 미션지를 받게 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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