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사진=텐아시아 DB


화사가 싸이의 '흠뻑쇼' 무대에서 싸이가 수장인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싸이는 3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싸이의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를 개최했다.싸이가 공연 도중 "제가 피네이션이라는 작은 회사를 하고 있는데 지금 중요한 계약건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이렇게 하는 건 이례적이다. 세계 최초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스태프들은 무대에 피네이션 로고가 표시된 탁자를 옮겨왔다.

잠시 후 '흠뻑쇼'의 게스트로 화사가 깜짝 등장했다. 탁자 위에 놓인 계약서에 싸이와 화사는 서명했다. 화사가 싸이의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을 맺은 것. 화사는 무대 후 "몇 분 전 피네이션 소속이 된 화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진짜 몇 분 전에 계약했다. 퍼포먼스가 아니라 지금 계약서를 쓴 거다. 계약서를 검토해오다 오늘 정리가 됐다. 많은 분과 뜻깊은 추억을 나누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화사는 9년간 함께해온 RBW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피네이션으로 간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화사는 12살 연상의 사업가와 열애설이 나오기도 했다. 화사는 이날 공연에서 열애설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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