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맘' 허니제이가 첫째 딸 '러브'에 이어 둘째 이름은 '라익'으로 짓고 싶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85회는 '영원한 나의 캡틴'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댄서 허니제이가 스페셜 내레이터로 나섰다. 허니제이는 지난 4월 5일 딸 '러브'를 출산한 뒤 '새내기 엄마'로 육아 일상을 보내고 있다. 소유진은 "태명이 '러브'였는데 이름이 뭐냐"고 물었다. 허니제이는 아이 이름을 지은 비하인드에 대해 "어릴 적부터 딸 이름을 '러브'라고 짓는 게 로망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둘째 이름도 벌써 지어놨다. 라이크(like)를 줄여 '라익'이라고 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허니제이는 육아 분담에 대해 "남편과 반반씩 육아하고 있다. 서로 눈치껏 하는 중이다. 제가 잠이 많은 편이라 밤에 육아가 힘들더라. 남편이 잠이 없는 편이다"이라고 전했다. 소유진은 "저는 자는 척도 한 적 있다"라며 공감했다. 허니제이는 "저도 몇 번 그런 적 있다. 눈이 안 떠지는데 어떻게 하냐"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허니제이는 준범을 재우는 제이쓴의 모습을 영상으로 봤다. 그는 "저도 러브 재우고 나올 때 저렇게 나온다"며 공감했다. 또한 준범과 러브의 성장 상태를 비교하며 "러브는 손을 쥐었다 폈다 정도만 한다"며 딸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표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