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 CHOSUN)


오지율이 연기와 노래에 대해 남다른 애정과 실력을 뽐낸다.

23일 방송되는 ‘귀염뽕짝 원정대’ 3회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어린 우영우, ‘더 글로리’의 하예솔 역으로 차세대 연기퀸이 된 오지율이 ‘대사 암기 비법’에 대해 털어놓는다.
이날 아침 이수근은 식사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장문의 대사를 막힘없이 소화했던오지율의 모습을 떠올리며 “긴 대사 연기할 때 놀랐는데, 그긴 대사를 어떻게 외웠어?”라고 질문했다.그러자 오지율은 “보통 하루에 한 장을 외운다”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지?”라고 묻자 “6살 때까지는 키즈 모델 생활을 했지만, 움직이고 말도 할 수 있는 연기가 더 좋았다”며 배우다운 면모를 한 번 더 입증했다.

이수근은 ‘미스터트롯2’에서 명품 무대로 어른 경쟁자들마저 잡아버린 11살 ‘트롯 보이즈’ 트리오 황민호-서지유-조승원에게도 “가사 외우기 힘들지 않았냐? ‘천년 바위’ 가사 속 ‘철새’ 뜻이 뭔지 아냐?”고 물었다.
이에 아이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머리에 철든 새?”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무대에서 가사 까먹었을 때 대처법’을 묻자 서지유는 “가사 날리고 허밍으로 대처한다”고 답해 선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TV CHOSUN ‘귀염뽕짝 원정대’ 3회는 23일 (금)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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