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킹' 이준호의 열풍이 시작됐다.
이준호는 6월 17일 첫 방송 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까칠한 재벌 3세 구원 역으로 변신, 시청자들의 심장에 입주 신고를 마쳤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 서비스인 펀덱스 조사 결과 이준호는 TV 화제성 드라마 출연자 부문 1위에 등극했다. 같은 기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분석시스템 라코이(RACOI)가 분석한 드라마 출연자 순위에서도 1위를 석권, 흥행력부터 연기력, 화제성까지 제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 TV(비영어) 부문 7위, 21일 기준 대한민국 TOP10 차트에서는 1위에 오르기도.
'킹더랜드'에서 모든 것을 갖췄지만 웃음만은 갖지 못한 구원 캐릭터를 맡은 이준호는 차가운 얼굴 아래 남모를 아픔을 숨긴 캐릭터의 내면과 외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이준호의 색채를 입은 구원 캐릭터는 멋스러운 슈트 핏과 묵직한 중저음, 카리스마 속에 감춰진 반전 허당미와 코믹한 면모까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준호는 함께 호흡을 맞추는 동료 배우들과도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달콤·살벌한 로맨스부터 상속을 둘러싼 남매의 팽팽한 신경전, 웃음을 유발하는 브로맨스까지 다채로운 관계성을 완성하고 있는 것. 이에 '킹더랜드'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준호는 섬세한 연기로 작품에 깊이를 더하는 동시에 흥행까지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킹더랜드'를 통해 로맨틱코미디의 바이블을 완성할 이준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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