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지막까지 돌담즈의 진심과 김사부의 낭만이 어우러지며 충분한 감동을 선사했다. 서우진 역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며 든든하게 제 몫 이상을 해낸 안효섭의 활약은 이번에도 빛났다.
’낭만닥터 김사부3‘ 16회에서는 로테이션 기간이 끝나가던 장동화(이신영 분)의 송별회가 서우진과 차은재(이성경 분)의 집에서 열린 모습이 담겼다. 돌담병원에 있는 이유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고,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서”라고 말하는 서우진에게 깨달음을 얻은 장동화는 한 텀 더 로테이션을 하겠다며 선언했고, 이를 보고 미소 짓는 서우진이 그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낭만닥터 김사부3’은 돌담병원과 돌담외상센터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게 된 팀돌담으로 마무리돼, 착한 드라마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다시금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안효섭은 “존경하는 분들과 긴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매 순간이 배움이었던 저어겐 잊지 못할 추억이자 인생의 조각으로 남을 것 같다. 특히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함께 호흡한 출연진들과 스태프, 애청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렇듯 시즌2부터 계속된 배역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력, 이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거듭했던 안효섭의 진심은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을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결과로도 이어졌다.
‘낭만닥터 김사부3’를 통해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안효섭은 믿고 보는 배우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했다는 평이다. ‘낭만닥터 김사부2’에 이어 드라마 ‘홍천기’, ‘사내맞선’ 그리고 ‘낭만닥터 김사부3’까지 연이은 흥행에 성공, 흥행 배우의 면모도 보여줘 차기작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다.
안효섭은 글로벌 스타로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7월부터는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타이베이, 자카르타, 홍콩, 도쿄에서 팬미팅 형식의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며, 올하반기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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