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ATEEZ)가 상반된 매력을 가득 담은 차별화된 무대로 주말 오후를 물들였다.
오늘(17일) 방송된 JTBC ‘K-909’에는 지난 16일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로 컴백한 에이티즈가 출연했다.이날 에이티즈는 타이틀곡 ‘바운시(BOUNCY) (K-HOT CHLLI PEPPERS)’ 무대를 통해 한국의 강렬한 매운맛을 선사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남다른 에너지를 발산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토크 타임에서 에이티즈는 이번 앨범의 전곡에 작사로 참여한 민기가 가장 좋아하는 가사를 즉석에서 선보이는가 하면, 메인 보컬이자 막내인 종호가 나얼의 ‘바람기억’ 고음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MC 보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K-909’에서 좋은 에너지를 얻어서, 이번 앨범 활동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깔끔한 슈트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다시 재등장한 에이티즈는 지난 2021년 9월 발매한 앨범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의 수록곡인 ‘필링 라이크 아이 두(Feeling Like I Do)’를 방송 최초로 공개, ‘서로가 함께이기에 완전해질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깜찍한 안무까지 선보이며 팬들에게 선물 같은 무대를 안겼다.
이번 에이티즈의 신보 타이틀곡 ‘바운시’는 오직 에이티즈만이 그려낼 수 있는 흥을 담아 낮게 그르렁대는 베이스라인 위에서 점차 고조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에 ‘바운시’ 뮤직비디오는 공개 8시간 만에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하는가 하면, 미니 9집은 발매 하루 만에 약 75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중.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18일 오후 3시 50분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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