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하버스)


하하가족이 최종화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여행을 긴급 중단할 위기에 놓여진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ENA, AXN, K-STAR ‘하하버스’에서는 마지막까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하하가족의 마지막 여행 일지가 그려진다.
이날 드소송 남매는 지난 방송에 이어 하하와 별 없이 제주 종달리 마을 탐방을 펼친다. 이때 집 마당에서 일을 하고 계신 어르신을 발견한 송이는 기특하게도 “우리가 도와줄게요”라며 고사리 손을 걷고 나서는데, 머지 않아 위기에 봉착하고 만다.
어르신의 제주 방언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드소송이 단체 멘붕에 빠지고 만것. 이에 서울 출신 삼남매가 소통의 벽을 뛰어넘고 제주 어르신을 돕고자 하는 착한 마음을 지켜낼 수 있을지, 나아가 또 한번 샛길로 빠진 드소송이 목적지인 ‘문방구’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하하가족은 제주도의 변덕스런 날씨 탓에 대 위기에 봉착한 모습을 보였다. 제주도의 또 다른 섬에 먼저 도착한 하하가족과 달리 바지선에 실려오던 하하버스가 거센 풍랑에 맞닥뜨려 도착이 불투명한 상황.
더욱이 걱정스러운 가족들의 모습과 함께 “얘들아 지금 비상사태야. 우리가 원래 계획했던 게 안될 것 같아”라는 하하의 다급한 말이 이어져, 이대로 버스 여행이 중단되고 마는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뿐만 아니라 영상 말미에는 여행 내내 의젓한 모습으로 동생들을 챙겨온 K-장남 드림이가 폭풍 오열을 하고 그 모습에 하하 조차 “얘 이렇게 우는 모습 처음본다”며 놀라는 모습이 담겨, 과연 버스 여행 마지막날 하하가족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한편 ENA, AXN, K-STAR ‘하하버스’ 최종회인 12회는 오는 20일 (화)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