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동네 B tv)


김원준, 김기, 듀이, 최준혜가 수상 레저의 천국 가평에서 캠핑 둘째 날을 제대로 즐긴다.

7일 방송되는 우리동네 B tv ‘고삐 풀린 캠퍼들’ 10회에서는 ‘고삐캠 4인방’이 가평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한편, 가평 특산물인 잣 요리와 각종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캠핑 욕구를 자극한다.
이날 멤버들은 캠핑 둘째 날을 책임질 반장을 뽑는 선거에 돌입한다. ‘레트로 콘셉트’에 맞춰서 각자 준비해온 소장품을 꺼내 1위를 정하기로 하는데 ‘90년대 슈퍼스타’인 김원준은 유물급 ‘벽돌폰’을 꺼내서 모두의 ‘입틀막’을 유발한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 이 벽돌폰 가격이 소형차 한 대 값과 맞먹었다. 휴대폰 가입비만 100만원이 넘었다”라고 증언한다. 이어 “한창 활동하던 때라 (행사) 연락이 중요해서 안 살 수가 없었다. 인기의 방증이었지~”라고 덤덤하게 밝힌다.
나아가 김원준은 가수의 DNA를 심어준, 아버지가 선물했던 헤드폰을 공개하고 ‘꼬꼬마 시절’ 헤드폰을 쓰고 찍은 사진까지 보여줘 ‘모태 꽃미남’의 위엄을 드러낸다. 김원준의 ‘인생굿즈’ 열전에 나머지 멤버들은 “이건 절대 못 이겨”, “세대차이가 실감 난다”라며 반장 도전 포기를 선언한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웃긴 사진 찍어서 지인에게 보내기’라는 제작진의 미션을 받아 각자 실행에 나선다. 특히 김기욱은 최준혜와 함께 찍은 코믹 사진을 ‘절친’ 이상준에게 보내는데 사진을 본 이상준은 곧장 “남친 있으시냐? 아름다우시다”라고 회신해 ‘급 소개팅’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상준의 러브콜에 대한 최준혜의 찐 반응이 어떠할지에 관심이 치솟는다.

반장 선거를 마친 4인방은 이후,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하고 물 맑은 계곡으로 출발한다. 여기서 4인방은 다슬기를 잡으며 물총놀이를 하는 것은 물론 시원한 수박까지 먹으면서 힐링을 누린다.
이후 다음 미션으로 ‘잣’으로 만든 요리를 먹은 뒤 ‘번지점프 도전’에도 나선다. 하지만 모두가 번지 점프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듀이만이 용기 있게 자원한다. 이에 감격한 김기욱은 “듀이가 (번지에 성공하면) 어두워지기 전에 조기 퇴근을 시켜주자”라고 제작진과 딜을 한다.
한편 우리동네 B tv ‘고삐 풀린 캠퍼들’ 10회는 7일 (수) 오후 4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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