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이 단독 콘서트 후 소감을 전했다.

태연은 6일 "저 이제서야 정신을 좀 차렸어요. 서울콘 이틀 동안 너무 수많은 감정들을 느껴서 그런지 회복이 좀 힘들었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 이틀 동안, 기다려준 시간 동안 너무너무 고생했고 정말 감사해요"라고 덧붙였다.또한 “오랜만에 공연하니까 장단점이 좀 있네요. 그냥 자주 할까 봐요ㅋㅋ 서로한테 너무 가혹한 듯”이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태연은 “그리고 저를 여러 번 봐주세요. 한 번에 몰아서 보여주기보다 천천히 자연스럽게 스며들듯 보여드리고 싶어요”라며 “2023년의 저는 이러하네요♡ 앞으로도 남은 공연 태연하게 잘할게요. 여러분께 잔향처럼 남고 싶은 태연이가. 그리고 저기 있잖아 사랑해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앞서 태연은 지난 3일, 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KSPO DOME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TAEYEON CONCERT - The ODD Of LOVE'(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를 개최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