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야생팀 막내라인 덱스와 신현지가 반란을 일으키며, 세미파이널 진출자의 행방이 묘연해졌다.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2’가 파이널 라운드에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연합과 배신을 반복하는 플레이어들 속에서 대혼란을 예고하고 있다. ‘피의 게임2’는 지난주에 이어 5월 4주차 비드라마 부문 TV-OTT 통합 화제성 지수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우승자를 향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2일 공개되는 ‘피의 게임2’ 11, 12화에서는 세미 파이널 진출자의 윤곽이 드러난다. 그 가운데 원조 야생팀의 막내 덱스와 신현지가 홍진호, 서출구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면서 생존자들의 연합 구도에 또 한 번 지각 변동이 일어날 예정이다.

그간 원조 야생팀 멤버 홍진호, 서출구, 덱스, 신현지는 야생에서 갈고닦은 팀워크와 굳건한 신뢰로 승승장구하며 전원 생존에 성공했다. 하지만 생존자가 줄어들고 머니 챌린지가 복잡해지면서 팀원 전체를 살리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 머니 챌린지 도중 덱스와 서출구가 충돌하면서 원조 야생팀의 관계에도 분열의 씨앗이 싹트기 시작했다.

결국 원조 야생팀 막내라인 덱스와 신현지는 머니 챌린지를 앞두고 “우리끼리 한 번 해보자”며 홀로서기에 도전한다. 예상치 못한 막내들의 반란에 홍진호는 “야생 팀이 어쩌다 이렇게 됐나”라며 혼란스러워하는 한편, 서출구는 “이런 불순한 움직임을 차단해야 한다”며 강경 진압을 예고한다고. 과연 위태로운 원조 야생팀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고 있다.

원조 야생팀의 분열로 저택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를 유령 플레이어들도 머니 챌린지에 합류한다. 저택에 들어선 유령 플레이어들은 “플레이어들을 괴롭히러 왔다”는 무시무시한 각오를 던져 긴장감을 배가시켰다고 한다. 속고 속이는 배신의 현장에서 살아남아 세미 파이널에 진출할 플레이어는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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