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드라마 '원더풀월드'(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6월 1일 새 드라마 '원더풀월드'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원더풀월드'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은수현(김남주 역)이 법의 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벌어지는 감성 힐링 스릴러.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를 연출한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의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앞서 김남주가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차은우는 극 중 합격한 의대도 자퇴하고 거친 삶을 선택하는 권선율 역을 맡는다. 권선율은 상실의 슬픔 속에서 겨우 살아가는 은수현(김남주 약)을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그녀의 삶 깊숙이 스며드는 인물.
'원더풀월드' 제작진 측은 "선한 얼굴 뒤 속내를 알 수 없는 분위기를 지닌 권선율 캐릭터를 통해 차은우의 색다르고 거친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김남주에 이어 차은우까지 최강의 캐스팅이 선보일 파워풀한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차은우는 베일에 싸인 인물 권선율 역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드라마 '아일랜드', '여신강림', '신입사관 구해령', '내 이름은 강남미인'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다.
최근 출연한 드라마 '아일랜드'에서는 바티칸 최연소 구마사제 캐릭터로 첫 판타지 장르물에서도 연기 호평을 얻었다. 이에 차은우가 '원더풀월드'에서는 어떠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김남주와 만나 보여줄 폭발적인 연기 케미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원더풀월드'는 2024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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