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민호 동생 송단아가 결혼했다.

송단아는 29일 인스타그램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랑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리무진 안에서 지인들과 샴페인 잔을 들고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

송민호와 송단아의 부친은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났다. 송민호는 부친을 대신해 송단아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었다. 피로연에서 함께 춤을 춰 이목도 끌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 중인 송민호는 경조사 휴가 허락을 받고, 해외에서 열린 송단아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매체는 송민호가 장발인 이유를 언급하며 그가 아직 훈련소에 다녀오지 않았고 대체복무를 먼저 시작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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